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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음바다 헤치며 96시간 사투 … 홍성택, 세계 첫 베링해협 횡단
지난달 9일 베링해협횡단탐험대가 알래스카 놈 베이스캠프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. 탐험대는 베이스캠프에서 헬기를 타고 시베리아로 건너가 탐험을 시작했다. 사진 왼쪽부터 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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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영석 이어 김형일·장지명까지 … 한국 산악인 한 달 새 5명 희생 왜
촐라체북벽원정대 김형일 대장(왼쪽)과 장지명 대원의 마지막 모습. 지난 10일 오전 4시40분, 정상 공격을 떠나기 직전 베이스캠프에서 포즈를 취했다. 김 대장의 볼이 평소보다 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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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형일·장지명씨 히말라야서 추락사
김형일 대장히말라야 등반 사고가 또 발생했다. 네팔 촐라체(6440m) 북벽을 등반하던 김형일(43·K2익스트림팀) 대장과 장지명(32) 대원이 11일 낮 12시쯤(현지시간) 6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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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영석 대장이 짊어졌던 무거운 짐
요즘 산악계의 대세는 ‘알파인 등반’이다. 보조 산소기구나 고정 로프, 셰르파의 도움 없이 최소 인원으로 가장 짧은 시간에 정상에 도전하는 것이다.등로주의(登路主義)라고도 불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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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영석이 무조건 찾겠다, 1년·2년·20년 걸리든 …”
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(故)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·강기석 대원의 분향소에서 1일 한 조문객이 조의를 표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1일 오전 1시, 고 박영석(48·골드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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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림팀 잃은 한국 산악계 “그래도 도전은 계속된다”
김창호(左), 최석문(右)박영석(48·골드윈코리아) 대장과 신동민(37·영원무역)·강기석(33·골드윈코리아) 대원의 가족들이 1일 0시4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. 실낱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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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베르크슈룬트 속 얽히고 설켜 … 상황 절망적”
지난 23일 안나푸르나 남벽 아래 설사면에서 수색 중인 구조대원 뒤로 아찔한 낭떠러지가 보이고 그 아래로 베르크슈룬트가 자리잡고 있다. [대한산악연맹] 김형일 대장박영석(48·골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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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영석 옆엔 젊은 대원 2명 있었다는데 …
2009년 에베레스트 남서벽 등반에 나선 신동민·강기석 대원과 박영석 대장(사진 왼쪽부터). 한국산악계를 대표하는 거벽등반가다. [대한산악연맹] 지난 18일 실종된 안나푸르나 남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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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미영과의 약속 지킨 김재수 대장…8000m 14좌 완등 후 초오유 재등정
산악인 김재수(50·코오롱·왼쪽 큰사진) 대장이 히말라야 초오유(8201m) 등정에 성공했다. 김 대장이 소속된 코오롱스포츠 챌린지 팀은 23일 “김재수 대장이 이끄는 원정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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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승국 변호사의 산에서 만난 사람 - 산악인 오은선
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14좌를 모두 등정한 오은선 대장이 날렵한 자세로 불암산을 오르고 있다.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와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등정한 여성 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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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미영 대장과의 약속 둘 중 하나는 해냈다”
2009년 7월 11일. 히말라야 낭가파르밧(8125m) 하산 길에 유명을 달리한 고미영씨의 시신 앞에서 김재수(50·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·사진) 대장은 다짐했다. “(고미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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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소의 장비로 정상 공격 6000m 암벽에 매달려 쪽잠
2009년 7월 파키스탄 스팬틱 골든 피크(7027m)에 도전한 김형일 대장 팀이 산등성이를 오르고 있다.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을 요구하는 알파인 스타일 등반에서는 대원끼리의 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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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심 받는 오은선 “나는 나의 칸첸중가를 올랐다”
2008년 5월 26일 로체(8516m) 정상에 선 오은선 대장. 오 대장은 2008년 봄 블랙야크와 후원 계약을 한 뒤 한 해 8000m급 봉우리 4개를 올랐다. 지난 4월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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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산은 내 운명’ 오은선 스토리
오은선. 세상은 ‘철녀’로 그녀를 기억하겠지만, 오은선의 별명은 울보다. 숱한 역경을 딛고 일어선 울보 오은선의 삶을 간략히 소개한다. ◆산을 알다=1985년 수원대에 입학한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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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2010 시사 총정리 ⑤
전투함에 이름을 붙이는 데엔 나름의 원칙이 있습니다. 구축함에는 광개토대왕함·을지문덕함처럼 외적을 물리치거나 영토를 확장한 왕과 장수의 이름을 붙이고, 호위함·초계함에는 서울함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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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안나푸르나 등정 60년
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산 안나푸르나(8091m). 1950년, 프랑스 원정대가 처음 등정했다. 이는 인류 최초로 8000m 이상의 산을 ‘정복’한 기록으로 남았다. 올해로 등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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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악계에 ‘오은선 크레바스’?
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 중인 오은선(43·블랙야크)씨의 칸첸중가(해발 8586m) 등정 여부를 놓고 산악계가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. 칸첸중가 등정 경험이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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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말라야 등반! 음식에 관한 5가지 궁금증
한국에서 네팔·파키스탄 등 히말라야로 등반을 떠나는 원정대는 매년 20~30팀에 이른다. 원정대는 보통 해발고도 4000~5000m의 베이스캠프에서 한 달 내지 석 달을 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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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의 삶, 나의 스포츠]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
지난 달 박영석 대장이 이끈 에베레스트 코리안 루트 개척에 동행한 구자준 회장(右)이 베이스캠프에서 박 대장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. [LIG손해보험 제공]“요즘 골프장에 가 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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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때 오늘] 에베레스트산 정복한 고상돈 매킨리봉 하산길 꽃처럼 지다
“내 금시계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일한 유품이니, 혹시 죽게 되면 꼭 시신에서 시계를 찾아다 어머니께 전해 달라. 1000만원 생명보험에 들어 있으니 사고가 나면 어머니 생활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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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이제스트] 진종오, 월드컵사격 10m 권총서 금 外
◆진종오, 월드컵사격 10m 권총서 금 진종오(KT)가 19일(한국시간) 독일 뮌헨에서 벌어진 국제사격연맹(ISSF) 뮌헨 월드컵 남자 10m 권총에서 689.4점을 쏴 우승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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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박영석 에베레스트 '코리안 루트' 개척 성공
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국 산악인 박영석(46)씨가 험난 하기로 소문난 에베레스트 남서벽에 '코리안 루트'를 개척, 정상정복에 성공했다. 박씨와 함께 참가한 산악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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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피플@비즈]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, 27일 등반 나서
구자준(59·사진) LIG손해보험 회장이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해 에베레스트 등반에 나선다. 1m를 오를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해 돕는 방식이다. 구 회장은 27일 네팔로 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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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장기이식자, 고산지역에서도 전혀 문제 없었다”
이번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를 이끈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서경석(49·외과·사진) 교수는 “훈련을 열심히 했기 때문인지 장기 이식자들 체력이 오히려 나보다 좋았다”며 “고산